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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12월 17일 #
피아니스트 진보라 재즈 콘서트를 보고 왔습니다. #
Submitted by pyrasis @ 12-17 [11:50 pm]
06004679.gif 오늘 오후 5시 KBS 부산홀에서 있었던 피아니스트 진보라 재즈 콘서트를 보고 왔습니다.

처음에는 12월 26일 명동성당에서 하는 공연을 보려고 했으나, 1월초까지 부산에 머무는 관계로 이번 공연을 보게 되었습니다. 다행히도 표를 찾다 보니 부산 공연이 있더군요.

저의 사촌 동생이 예전 KBS 부산홀에서 유키 구라모토의 공연을 봤었다는데 돗데기시장처럼 사람들이 떠들어 소리가 하나도 안들렸다고 해서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다행히 일요일 늦은 오후이고 꼭 보고 싶은 사람들만 와서 그런지 돗데기시장 현상은 없었습니다. (공연중에 플래시 퍽퍽 터트려 가며 사진찍는 분들은 몇몇 있었지만요.)

이번 12월 17일 KBS 부산홀에서 연주했던 곡들에 대한 정보가 어디에도 없어 12월 26일에 연주하기로 되어 있는 곡들을 참고했습니다. 전용 팜플렛도 나눠주지 않았는데(비용상 문제일듯) 인터넷상에도 정보가 없으니 이거 상당히 난감합니다.

처음 듣는 곡들의 연주 순서를 기억해서 쓰자니 상당히 힘들군요. -_-; 정확한 연주순서대로 글을 적기는 힘들겠고 일단 생각나는데로 써보겠습니다.

전체적으로 연주가 아주 파워풀했습니다. 어떤 부분은 손이 안보일 정도로 빨랐고 즉흥적으로 아름다운 선율을 잘 만들어냈습니다.

흑백 사진이라는 곡이 있었는데 예전 추억들을 떠올릴때 드는 아련한 느낌을 잘 표현했습니다.

아리랑은 공연중 한 3번 정도 들었던것 같은데, 슬픈 버전의 아리랑은 베이스와 함께 연주를 하였고, 도라지도 귀에 익은 멜로디였습니다.

Go Go Gadget !!!이라는 곡은 형사 가제트라는 만화에 나오는 음악을 이용해서 연주를 했습니다.

Just the Two Of Us는 직접 노래까지 불렀는데 아주 좋았습니다. 올해부터 외로움을 많이 느꼇다고 하는데, 그때 부터 함께 해온 것이 목소리라는 악기였다는군요.

BoRaDANO는 지오다노 모델 했을때를 연주했다고 하는데 첫번째 테마는 지훈다노(비), 두번째 테마는 동건다노라고 했습니다.

The First Date, Soul Me는 드럼과 함께 연주를 했습니다. 드럼과 소리내기 장난을 하는게 인상 깊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곡인 사막의 폭풍이 나왔습니다. 이라크 전쟁에서 고생하고 있는 사람들을 위로 하기 위해 만든 곡이라고 하는데, 이곡은 제가 프로그래밍 작업을 할때 듣는 음악이기도 합니다. 이곡을 들으면 집중이 잘되더군요.

앵콜곡으로는 Fly me to the moon, 캐논 변주곡, 크리스마스 캐롤, Let it be, Amazing Grace였는데, 각 곡들을 아주 자연스럽게 넘나들며 즉흥연주를 했습니다.

연주의 90프로가 애드립이었는데 이것이 바로 재즈의 매력이구나 싶었습니다. 피아노로 감정을 정말 잘 표현하는 연주가였습니다.

공연이 끝나고 사인회가 있었는데, 공연이 끝난 시각이 오후 7시 30분이었습니다. 진행요원들이 8시까지 사인회를 한다고 해서 8시까지 기다렸는데 줄이 길어서 끝내 싸인은 못받았습니다. 시간이 없어서 악수로 대신 했는데 진행요원들이 저 바로 앞에서 잘라버리더군요, 뒤에는 사람이 10여명 정도 있었습니다. 다행히도 보라양의 아버님이 진행요원의 커트를 막아주셔서 저도 악수를 하고 올 수 있었습니다.

진보라양이 인터넷에 쓴 글들을 다 찾아본다고 했는데 이 글을 볼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워낙 외진곳이라... 혹시나 보셧다면 봤다는 댓글 남겨주세요;;

좋은 공연후기 감사합니다. 전체적인 공연의 느낌이 팍팍 오네요 -- 220.79.119.12 2006 12-24

그때 당시 들었던 느낌을 다 적지 못해서 댓글로 마저 적습니다.
아무래도 연말이다 보니 진보라양이 빡빡한 스케쥴때문에 많이 피곤했으리라 생각됩니다. 12월 17일 부산공연에 1월 23일 청주, 26일 명동성당 공연까지, 그리고 그 중간에 많은 스케쥴이 잡혀 있었을 것입니다.

사막의 폭풍은 인터넷에서 구해 자주 들어서 곡의 느낌을 자세히 기억하고 있었는데, 막상 공연에 가서 들으니 듣던 느낌이 그다지 나지 않았습니다. 좀 무겁고 어두운 느낌이랄까. 재즈는 연주할때마다 느낌이 달라지고 연주자의 컨디션에도 많은 영향을 받는다고 하는데, 정말 그런가 봅니다.

직접 악수하면서 느낀 것인데 몸이 많이 약해보였습니다. 체력관리에 신경을 써서 더욱 건강해졌으면 좋겠습니다. -- pyrasis 2007 01-17

2006년 12월 15일 #
Subversion svnserve Manager 1.1.0 릴리즈 #
Submitted by pyrasis @ 12-15 [09:16 pm]
svnmanager.png

SVNSERVE Manager 1.1.0이 릴리즈 되었습니다.

저번 릴리즈때 예고했던대로 svnserve.exe를 서비스 모드로 실행하는 것을 추가했습니다. 서비스 모드로 실행을 하면 윈도우에 로그인 하지 않아도 svnserve.exe가 작동하게 됩니다.

<!> Subversion 1.4 이상을 사용하여야 이 서비스 모드를 사용할 수 있으며, 1.4 이전 버전에서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다운로드 및 버그 보고나 기능 추가 요청등은 SVNSERVEManager 페이지에서 할 수 있습니다.

2006년 12월 11일 #
Subversion svnserve Manager 1.0.5 릴리즈 #
Submitted by pyrasis @ 12-11 [01:27 pm]
svnmanager.png

SVNSERVE Manager 1.0.5가 릴리즈 되었습니다.

포트 번호 입력 박스의 버그를 수정하였고, 유니코드 지원으로 한글 저장소 사용이 가능해졌습니다.

다음 버전에서는 Subversion 1.4.x svnserve.exe에서 지원하고 있는 윈도우 서비스모드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다운로드 및 버그 보고나 기능 추가 요청등은 SVNSERVEManager 페이지에서 할 수 있습니다.

<!> 12월 11일 오후 8시 이전에 받아가신 분들은 다시 받아가주시기 바랍니다. 자동실행이 되지 않는 버그를 수정하였습니다.

2006년 12월 01일 #
Subversion-HOWTO 문서가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
Submitted by pyrasis @ 12-01 [10:53 am]
Subversion-HOWTO 문서를 Subversion 1.4.x 기준으로 업데이트 했습니다. 수정된 부분은 소스로 컴파일 하는 부분인데 시간이 지나면서 컴파일 하는 방식이 조금 바뀌어서 그에 맞게 수정했습니다.

예전에는 Subversion엔에 apr, apr-util, neon 등을 소스와 함께 배포를 했었는데, 이제는 Subversion 코드와 apr, apr-util, neon 등을 묶은 라이브러리 코드를 따로 배포하고 있습니다. Subversion은 예전처럼 Subversion-1.4.x로 배포하고 있고 라이브러리는 Subversion-deps-1.4.x라는 이름으로 배포하고 있습니다. Subversion을 컴파일 하려면 라이브러리도 같이 받아야 됩니다.

이제는 Subversion도 규모가 엄청 커져서 같이 컴파일 되는 라이브러리의 버전을 일일이 맞추기 힘들어졌습니다. 그래서 아예 딱 맞는 라이브러리를 묶어 배포하게 된것 같습니다. 이렇게 하니 라이브러리 버전에 따라 생기는 문제들도 해결되고 깔끔해졌습니다.

추가된 부분은 svnsync 사용법입니다. svnsync는 1.4에서 추가된 명령인데 원격의 저장소를 그대로 복사해 오는 명령입니다. 간략하게 사용법을 설명했습니다.

P.S. 예전에 방명록에 사용법을 추가해 달라는 요청이 있었는데 그때는 병장 계급을 달고 있던 시절이라 문서 업데이트가 불가능(!)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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